전립선암 초기 증상 및 치료방법

전립선암은 남성의 전립선에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경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암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전립선암의 초기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한 정보입니다.

 

 

1. 전립선암 초기 증상

전립선암의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배뇨 문제

잔뇨감: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소변 줄기 약화: 소변을 볼 때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중간에 끊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보기 어려움: 소변을 시작하거나 멈추기가 어려울 수 있으며, 특히 밤에 자주 소변이 마려울 수 있습니다.

빈뇨: 하루 중 소변을 보는 횟수가 평소보다 늘어날 수 있습니다.

 

 

2) 혈뇨

소변 또는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옴: 소변이나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사정 시 통증

사정 시 통증: 사정할 때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골반 또는 하부 등 통증

골반 통증: 전립선암이 주변 조직이나 뼈로 전이된 경우, 골반 부위나 하부 등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성기능 장애

발기부전: 발기 기능이 약해지거나 발기 유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전립선암의 진단 방법

직장 수지 검사(DRE): 의사가 손가락으로 직장을 통해 전립선의 크기와 형태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PSA 검사: 혈액 내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를 측정하여 전립선암의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PSA 수치가 높을수록 전립선암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직장 초음파(TRUS): 초음파를 이용해 전립선의 상태를 확인하며, 필요시 생검을 통해 조직을 채취하여 암 여부를 확인합니다.

MRI 및 CT: 전립선암의 크기와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3. 전립선암의 치료 방법

전립선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 상태, 환자의 연령,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1) 적극적 관찰 (감시 대기)

초기 전립선암: 전립선암이 초기 단계이고 성장 속도가 느린 경우, 정기적인 검진과 PSA 검사를 통해 암의 진행을 모니터링합니다.

이 방법은 암이 크지 않거나 전이의 위험이 낮은 경우 선택될 수 있으며, 필요시 치료로 전환합니다.

2) 수술적 치료

전립선 절제술: 전립선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로, 암이 전립선 내에 국한된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개복 수술: 배를 열고 전립선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복강경 수술: 작은 절개를 통해 복강경을 사용하여 전립선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로봇 보조 수술: 로봇을 이용해 보다 정밀하게 전립선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3) 방사선 치료

외부 방사선 치료: 외부에서 방사선을 쬐어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근접 방사선 치료(브라키테라피): 방사성 물질을 전립선 내에 직접 삽입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4) 호르몬 요법

호르몬 억제 요법: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전립선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호르몬 수치를 낮추거나 차단하는 치료입니다.

주사제나 경구약물로 호르몬 억제를 할 수 있으며, 진행된 전립선암이나 수술, 방사선 치료 후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5) 화학요법

항암제 투여: 암이 전이되었거나 호르몬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항암제를 사용해 암세포를 공격합니다.

주사제나 경구약물로 투여하며, 전신에 암이 퍼진 경우 주로 사용됩니다.

6) 면역치료

면역 요법: 면역체계를 강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치료법입니다. 주로 기존 치료법이 효과가 없을 때 사용됩니다.

4. 예방 및 관리

정기 검진: 50세 이상의 남성은 정기적으로 PSA 검사와 직장 수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40대부터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금연 및 절주가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중 관리: 과체중이나 비만은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을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전립선암의 예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의심되는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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