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전통시장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진주 서부시장 이 곳에 맛집도 많기로 유명한데요, 오늘 소개할 곳은 그중에서도 단연 입소문이 자자한 **‘삼천리국수’**입니다.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시장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이곳은 진주 현지인들도 애정하는 숨은 맛집이죠.

 

 

삼천리국수는 서부시장 골목 안쪽, 다소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야 나오지만 늘 손님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비오는 날, 찬바람 부는날, 장날, 면 땡기는날, 칼칼한 국물 땡기는날 요럴때 가시면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인데요, 비오는 날 40분 기다려봤던 일인입니다. 여기에 많은 사람이 찾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맛있지만 싼 가격 때문이죠.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역시 칼제비. 푸짐한 양에 국물은 진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멸치와 다시마, 각종 채소를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에 수제 면이 들어가 있어 풍미가 일품입니다. 면은 직접 반죽해 뽑은 듯한 질감으로, 탱글탱글하면서도 씹는 맛이 살아 있습니다. 국물과 잘 어울려 깔끔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되죠.

 

함께 제공되는 겉절이 김치도 별미입니다. 매콤한 김치는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국물에 김치를 살짝 올려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됩니다. 삼천리 국수집은 수제비, 칼국수, 칼제비, 국수외 다른 메뉴가 없으며 이 국수류와 잘 맞는 김밥이 생각 날때는 앞 김밥집에서 테이블까지 배달을 해주시니 김밥집에 부담 없이 시키시면 됩니다. 그리고 매운거 못 드시는분은 주문 시 맵기 조절이 가능하니 꼭 말씀하세요~

 

가격대은 수제비, 칼국수, 칼제비는 6천원, 국수는 5천원이며 요즘 같은 고 물가 시대에 착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죠. 특히 인근 직장인이나 시장 상인들에게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소울푸드로 통합니다.

가게 내부는 시장 안 소박한 식당 분위기지만, 위생 상태가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어 불편함 없이 식사가 가능합니다. 호박죽, 팥죽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진주 여행 중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느끼며 든든한 한 끼를 찾고 있다면, 삼천리국수는 단연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소문만 듣고 지나치기엔 아쉬운 그 맛, 직접 방문해보시면 이유를 알게 될 겁니다.


✅ 추천 방문 팁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 연락처: T.055-741-4604
  • 위치: 진주시 서부시장 내 칼국수 골목
  • 주차: 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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