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요? 예요? 헷갈리는 존댓말, 정확히 정리해드립니다!

“학생이에요?” “학생예요?”
둘 중 어느 게 맞는 표현일까요?
이처럼 일상 대화나 글쓰기에서 흔히 쓰는 존댓말 중 가장 많이 틀리는 표현 중 하나가 바로 **‘에요’와 예요’**입니다.
둘 다 비슷하게 들리지만, 표준어는 분명히 정해져 있습니다. 오늘은 ‘예요’가 맞는 표현인 이유와 함께 정확한 쓰임을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예요’가 맞는 이유

‘예요’는 존댓말 어미 중 하나로, 체언(명사) 뒤에 붙어 그 상태를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예요’는 자음으로 끝나는 말 뒤에 붙는 어미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 사용 예:

  • “학생이에요.” → ‘학생+이에요’
  • “의사예요.” → ‘의사+예요’

❗ 이때 중요한 기준은 명사가 모음으로 끝나는가, 자음으로 끝나는가입니다.

 

에요 vs 예요 정확한 구별법


예외:

  • “이”라는 단어 하나일 경우에도 “이에요”가 아닌 “예요”가 맞습니다.
  • 예: “이거 누구 예요?”

 

자주 틀리는 예시들

❌ “이거 제 책이에요?” → 맞음
❌ “그 사람 가수에요?” → 틀림 ❗ → “가수예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 “이게 정답이에요?” → 맞음
❌ “그건 문제에요.” → 틀림 ❗ → “문제예요.”로 써야 자연스럽고 정확합니다.

 

왜 올바른 존댓말이 중요할까?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일수록, 틀리면 오히려 부자연스럽거나 어색해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블로그 글쓰기, SNS, 이력서, 이메일 등에서 자주 쓰이는 존댓말은 맞춤법이 더 중요해집니다.

‘에요’와 ‘예요’는 작지만 독자나 독자의 감정을 건드릴 수 있는 민감한 표현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구별법을 정확히 알고 사용하는 것이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결론

✔️ ‘예요’는 모음으로 끝나는 말 뒤에 붙이는 존댓말 어미
✔️ ‘이에요’는 자음으로 끝나는 말 뒤에 쓰는 표현
✔️ ‘에요’는 잘못된 표현이며, 표준어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 말하기는 쉬워도, 쓰기는 까다로운 표현일수록 글에서는 반드시 정확하게!

작은 표현 하나가 당신의 신뢰를 결정합니다. ‘에요’와 ‘예요’는 이제 헷갈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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