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촉과 제촉, 헷갈리는 단어 정확히 구분하기!

“그만 좀 재촉해!”
혹시 이 말을 메시지로 보낼 때 ‘제촉’이라고 쓰신 적 있으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이 두 단어, 사실 엄연히 맞고 틀린 표현이 있습니다. 오늘은 "재촉"과 "제촉"의 차이를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더 이상 혼동 없이 정확하게 쓸 수 있게 될 거예요!


 

 

표준어는 ‘재촉’입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재촉’이 맞는 표현이고, ‘제촉’은 비표준어, 즉 잘못된 말입니다.

  • 재촉 [催促]
    • 한자어 ‘재(催)’는 ‘재촉하다’, ‘빨리 하라고 하다’는 뜻입니다.
    • 정확한 뜻: 어떤 일을 서둘러 하도록 자꾸 요구하거나 독려하는 것.
    • 예시 문장:
      • “부모님의 재촉 때문에 결국 진학을 결정했어요.”
      • “재촉한다고 더 잘되는 것도 아닌데요.”

이처럼 ‘재촉’은 공식 문서, 뉴스, 교과서, 회사 이메일 등 모든 표준 한국어 환경에서 사용하는 정확한 표현입니다.


‘제촉’은 왜 틀린 말일까?

‘제촉’은 ‘재촉’의 **잘못된 발음 또는 오기(오타)**에서 나온 말입니다.
비슷한 소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문자나 말할 때 쓰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등재되어 있지 않은 비표준어입니다.

  • “그만 좀 제촉하지 마.” ❌ → “그만 좀 재촉하지 마.” ✅
  • “계속 제촉해서 스트레스를 받았어.” ❌ → “계속 재촉해서 스트레스를 받았어.” ✅

비슷하게 실수하는 예로는 ‘되려 → 도리어’, ‘왠지 → 왜인지’, ‘왠만하면 → 웬만하면’ 등이 있습니다.


 

 

🧠 왜 이런 실수가 자주 일어날까?

사람들은 일상 대화에서 발음 위주로 단어를 습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주 듣는 말의 철자를 잘못 기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재’와 ‘제’는 발음상 거의 유사하여 문자나 댓글, 게시글 등에서는 흔하게 섞여 쓰이곤 하죠.

이럴 때일수록 한 번씩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검색해보는 습관이 정확한 언어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 실생활 속에서 올바르게 쓰기

단순히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를 익히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아래 예문으로 연습해보세요:

  1. “프로젝트 마감일이 다가오자 팀장은 나를 계속 재촉했다.”
  2. “재촉한다고 능률이 오르진 않아. 조금 기다려봐.”
  3. “재촉을 멈추자 오히려 스스로 움직이더라.”

 

 

📌 마무리 정리

정확한 언어 사용은 신뢰의 시작입니다.
단어 하나에도 품격이 드러나는 법!
오늘부터는 ‘재촉’만 정확하게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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