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예 명함지갑 카드지갑 만들기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 낮엔 여름같은 뜨거운 볕, 초딩들 옷을 어떻게 입혀 등교를 시킬지... 참... 애매한 하루하루입니다. 아침에는 춥다며 내복에 파카입고 등교하면서 집에 올때는 머리 밑이 다 젖을 정도로 땀을 뻘뻘 흘리고 들어오니 정말 요즘 날씨 맘에 안 듭니다. 




괜한 날씨에 심술 한번 부리고 오늘은 가죽공예 내맘대로 명함지갑 카드지갑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껏 만들어 본거 다 올려봅니다. 제작과정 생략된 지갑도 많습니다. 감안하고 봐주세요~


먼저 저는 캐드 프로그램을 쬐금 쓸줄 알아서 디자인을 생각하고 캐드로 그려 가죽재단을 한답니다. 







가죽 재단 후 염색을 합니다. 염색은 하면 할 수록 어렵고... 해도 해도 발전이 없는듯... ㅠㅠ 매번 의도한 색이 최종적으로 나온적이 없어서 참 씁쓸합니다. 아래 사진 중 위사진은 염색 후, 아래 사진은 마감제 바른 후, 색이 완전 달라진답니다.






4색 카드지갑 완성, 한개는 지퍼까지 달아보았습니다. 쉽게 만드는 방법이 있을터인데 글쓴이는 터득하지 못해 너무 힘들게 만들어서 나머지 3개는 지퍼없는 카드지갑으로 완성~ ㅋㅋㅋ 그림은 그럴싸하죠? 제 눈에만 그런가요? ㅡㅡa







아래 그림은 디자인이 다른 카드지갑 가죽 재단 후의 그림입니다. 위 카드지갑은 카드 수납이 3, 여유수납1 였다면 아래그림은 카드수납이 2, 여유수납이1 인 카드지갑입니다.






역시나 염색은 어렵습니다. 의도하는 색을 만들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가죽 아래 부분에 염색을 하지 않은 이유는 바느질을 해버리면 안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꼼쑤를...ㅋㅋㅋ






이제 구멍을 뚫고 집게로 대충 모양을 잡아 바느질 시작~ 






짜짠~ 완성되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뚫지 않아도 되는 구멍도 뜷고 끝 마감처리도 안되었지만 나름 괜찮은 카드지갑입니다. 염색 연습한다고 이색 저색 염색도 해보고 자연스럽게 염색을 연출한다고 해본... 노력이 가상한 카드지갑입니다.








명함지갑 겸 카드지갑은 제작과정을 담은 사진이 한장도 없어서 완성사진만 올립니다. 이제 제법 음.... 괜찮죠? 제 생각만 그런가요?








오늘은 가죽공예 내맘대로 명함지갑 카드지갑을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아직은 미흡하고 어설픈점이 많지만 잼나게 보셨길바랍니다. 또 다른 작품 만들어 올릴게요~ ^^ 

유익하고 재미나게 보셨다면 하트 꾸~욱 부탁드립니다.





※부끄럽지만 다른 작품도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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