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식단이나 다이어트 식단에서 자주 등장하는 채소가 있습니다. 바로 ‘콜라비(Kohlrabi)’입니다. 모양은 마치 무처럼 생겼지만, 맛과 영양은 배추와 무의 장점을 모두 지녔다고 할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콜라비의 재배 시기, 효능, 먹는 방법, 무와의 차이점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콜라비란?
콜라비는 양배추과 채소로, 독일어로 "Kohl(양배추) + Rabi(순무)"의 합성어입니다.
줄기가 비대하게 자라 구처럼 둥근 모양을 가지며, 겉은 보라색 또는 연둣빛이고 속은 흰색입니다.
주로 생으로 먹거나 피클, 샐러드, 볶음 등에 활용되며, 무보다 달고 아삭하며 수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 콜라비 재배 시기
콜라비는 비교적 키우기 쉬운 작물로, 봄과 가을 모두 재배 가능합니다.
- 봄 재배
- 파종: 2월 말~3월
- 수확: 5월~6월 초
- 가을 재배
- 파종: 8월 중~9월 초
- 수확: 10월 말~11월
재배 주기 약 70일 전후로 빠른 편이며,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지만 않으면 대부분 잘 자랍니다.
💪 콜라비의 효능
콜라비는 맛도 좋지만,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 1. 혈당 조절
콜라비는 저당지수(GI) 식품으로 당뇨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합니다.
✔ 2. 면역력 강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감기 예방, 피로 회복, 피부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 3. 소화 개선
콜라비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도와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생으로 섭취하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 4. 항산화 및 항암 효과
콜라비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와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암세포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 콜라비 먹는 방법
콜라비는 무처럼 껍질을 벗겨 생으로도 섭취가 가능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콜라비 샐러드: 얇게 채썰어 드레싱과 함께
- 콜라비 피클: 식초+설탕+소금에 절여 냉장 보관
- 콜라비 볶음: 당근, 양파와 함께 간장양념에 볶아 먹기
- 콜라비 생채: 고춧가루, 식초, 설탕 양념에 무치기
껍질은 다소 질기기 때문에 도톰하게 벗겨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 콜라비 vs 무 차이점

✅ 결론
콜라비는 무와 닮았지만, 전혀 다른 영양과 맛을 가진 독특한 채소입니다.
특히 다이어트, 당 조절, 면역력 강화 등 건강이 신경 쓰이는 분들에게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죠.
봄, 가을마다 재배도 가능해 텃밭 작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앞으로 콜라비를 더 다양하게 활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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