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 중에서도 **‘바램’과 ‘바람’**은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누군가의 소원을 말하거나 미래에 대한 기대를 표현할 때,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람”이라고 해야 할지, “바램”이라고 해야 할지 망설여본 적 있으신가요?
이 글에서는 ‘바램’과 ‘바람’ 중 어떤 표현이 올바른 맞춤법인지, 그리고 정확하게 구분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립니다. 특히 블로그나 콘텐츠를 작성하는 분들께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1. 결론부터 말하면, 올바른 표현은 **‘바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람’과 ‘바램’을 둘 다 쓰기도 하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바람’만이 올바른 표현으로 인정됩니다.
**‘바람’**은 ‘바라다’의 명사형으로,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집니다:
📌 의미
-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나 기대
- 희망, 소망, 소원
📌 예시
- “당신의 건강을 기원하는 바람입니다.”
-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람해요.”
-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길 바라는 바람으로 진행했습니다.”
2. 그럼 ‘바램’은 왜 자주 쓰일까?
‘바램’이라는 표현은 ‘바라다’의 어간 ‘바라-’에 명사형 어미 ‘-ㅁ’을 붙여 만든 잘못된 형태입니다.
실제로는 **‘바라다 → 바람’**으로 굴절되며, 중간에 '라'가 탈락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발음상의 느낌이나 단어의 외형상 안정감 때문에 무심코 ‘바램’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예:
- “당신의 바램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틀린 표현)
- “당신의 바람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맞는 표현)
3. 왜 ‘바람’이 맞는 표현일까?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바라다’의 명사형은 ‘바람’**이 유일한 표준어입니다.
이는 용언(동사나 형용사)의 어간 변화 규칙에 따라 생성된 형태로, 규칙적인 언어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다른 동사와 비교해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동사의 명사형을 만들 때는 규칙에 따라 변화해야 하며, 임의로 바꾼 형태는 비표준어로 분류됩니다.
4. 헷갈리지 않도록 정리해보면

또한, ‘바람’은 소원 외에도 자연 현상인 ‘바람이 분다’의 뜻도 가지고 있지만, 문맥에 따라 자연스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5. 블로그 콘텐츠에서 꼭 알아야 하는 이유
정확한 맞춤법은 블로그, 뉴스레터, SNS 콘텐츠에서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필수 요소입니다.
특히 SEO(검색엔진 최적화)를 고려할 때, 사용자들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는 정확한 맞춤법 기반으로 쓰여야 검색 노출에 유리합니다.
만약 글 제목이나 본문에 ‘바램’이라는 틀린 표현이 들어가 있다면, 사용자의 신뢰를 잃을 수 있고 검색 유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6. 함께 자주 혼동되는 맞춤법
- 왠지 ❌ → ✅ 웬지
- 설겆이 ❌ → ✅ 설거지
- 안되 ❌ → ✅ 안돼
- 일일히 ❌ → ✅ 일일이
- 왠만하면 ❌ → ✅ 웬만하면
마무리 요약
- ✅ 올바른 표현: 바람
- ❌ 잘못된 표현: 바램
- ‘바라다’의 명사형은 무조건 ‘바람’이다
- 콘텐츠 작성 시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하는 것이 SEO와 신뢰도에 모두 좋다
이제부터는 ‘바램’이 아닌, ‘바람’으로 바르게 써주세요!
작은 맞춤법 하나가 당신의 글을 더욱 신뢰감 있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바른말, 고운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왠만하면”은 틀렸다! ‘웬만하면’이 맞는 이유와 정확한 맞춤법 정리 (0) | 2025.06.05 |
---|---|
“일일히”는 틀린 표현! ‘일일이’가 맞는 이유와 올바른 맞춤법 완전 정리 (0) | 2025.06.04 |
“설겆이”는 틀린 말! ‘설거지’가 맞는 이유와 정확한 맞춤법 정리 (2) | 2025.06.03 |
“안되” vs “안돼” 헷갈리는 맞춤법! 올바른 사용법 한 번에 정리하기 (1) | 2025.06.02 |
“희한하다? 희안하다? 진짜 맞춤법은” (0) | 2025.06.01 |